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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 D_ F 10 바디]_화재 원인 및 화재 예방 조치법
관리자 | 2018.10.03 | 조횟수 :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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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이프모터스입니다.

오늘은 한동안 핫 이슈였던 BMW 차량 화재에 대해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화재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BMW 측은 냉각수 누출로 인해 쿨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발표했죠.

하지만 가장 근접했다고 보는 원인을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설명 드리려 합니다^^


정비를 위해 입고된 BMW_520 D_F 10바디 입니다.


디젤차량 엔진의 경우 배기가스가 가장 먼저 만나는 장치가 EGR쿨러(냉각기)입니다.

이후 배기가스는 EGR 밸브를 거쳐 흡기다기관으로 나가게 됩니다. 배기가스가 가장 먼저 쿨러를 거치게 되는 이유는 EGR 밸브 때문인데요, EGR밸브는 모터등의 전자기기로 제어가 됩니다. 이런 기기들의 문제는 150도가 넘는 온도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쿨러에서 한번 식힌후에 EGR 밸브로 보내도록 설계합니다. 500~600도 되는 배기가스를 식혀야 EGR밸브의 고장을 막을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여기서 시작 됩니다. BMW 차량은 배기가스가 EGR쿨러가 아닌 EGR밸브를 먼저 만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일반 디젤차량과 BMW의 배기가스 흐름도입니다.


EGR 벨브가 고장이 나면 질소산화물, 오일찌꺼기, 매연가루가 배출되는데 이러한 찌꺼기들이 그대로 흡기다기관에 쌓이게 됩니다.이렇게 쌓여진 잔여물은 220도만 넘어도 불이 붙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BMW의 해명대로 냉각수 누출로 쿨러가 제기능을 못했다면 500도가 넘는 배기가스가 그대로 이 잔여물에 닿아 불이 붙게 됩니다.




흡기다기관에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잔여물들입니다.




실험을 위해 흡기다기관에서 카본을 긁어내고 있습니다.



긁어낸 카본으로 발화 시험을 진행 합니다.





발화 시험 모습입니다. 실험에 사용된 일반토치의 화력온도는 200도 정도입니다.

200도의 화력온도에도 불이 쉽게 붙는 상황인데, 쿨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500도가 넘는 

배기가스가 유입이 되니 발화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문제는 바로 흡기다기관의 재질입니다.

과거에는 흡기다기관을 알루미늄 등 불연소재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내부에서 불이 붙어도 이번처럼 화재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량 대부분이 흡기다기관을 가연성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을 하고있습니다.




<위> 불연성 알루미늄 재질의 흡기다기관입니다.

<아래> 가연성 플라스틱 재질의 흡기가기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화재가 나고있는 BMW차량의 경우 가연성 플라스틱 재질의 흡기다기관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엔진의 구조적문제(1차 유입이 EGR 쿨러가 아닌 EGR 밸브)로 인해 배기가스가 EGR밸브로 먼저 유입되어 밸브의 손상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흡기다기관에 찌꺼기가 쌓이게 되며, 가연성 재질의 흡기다기관에 발화가 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가연성 재질의 흡기다기관을 불연성 재질로 교체 하는것입니다.

출력과 연비 측면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긴 하겠지만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하지만 이 방법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일이라 BMW 측에서도 큰 부담일것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주행거리가 6만 ~ 7만Km가 될때마다 흡기다기관등을 크리닝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 흡기크리닝이란 어떤것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흡기크리닝

말 그대로 공기를 흡입하는 흡기부를 말끔히 청소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공기중에는 산소가 약 21%정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얼마 포함되지 않은 산소량인데...공기마저 흡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대로된 출력이 나올까요?

더불어 연비가 떨어지고, 매연까지 증가하니....흡기크리닝 꼭 필요한 작업이겠죠?


흡기크리닝 작업의 효과

1. 출력 향상

2. 연비 상승

3. 매연 감소 




BMW 520 D 흡기매니폴드의 흡입구입니다.

발화의 원인이 되는 카본 찌꺼기가 정말 많이 끼어있는 상태입니다.



가변 밸브 역시 카본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흡기매니폴드에 쌓인 카본은 입구의 카본도 카본이지만, 

복잡한 구조의 내부에도 많은 카본 찌꺼기가 끼어 있습니다.



1차로 긁어내 후 2차로 고온/ 고압 세척기를 이용하여 말끔하게 크리닝 해줍니다.



2차 세척을 마친 후 3차로 고압수 세척을 진행하여 묵은때를 완전히 벗겨내 줍니다.



흡기크리닝 전의 모습입니다.



3차 흡기크리닝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한눈에도 말끔해진 것이 보이시죠?^^



스로틀밸브도 말끔해졌습니다.



엔진측의 흡입밸브 입구도 크리닝을 해주어야겠지요?^^



깔끔하게 세척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엔진헤드부분 세척까지 완료 후 조립만 해주면 완료입니다.




BMW 차량의 화재 원인과 화재 예방 조치를 지금까지 설명드렸는데요. 다시 한번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화재 원인

BMW 엔진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EGR 밸브의 손상.

이로 인하여 흡기다기관에 찌꺼기가 퇴적

퇴적된 찌거기로 인한 발화로 화재 발생


화재 예방 조치

6만 ~ 7만Km 주행 후 흡기 크리닝 실시 



고객님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꼼꼼히 주행거리 확인하셔서 주기적인 크리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세이프모터스에서는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최상의 차량상태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